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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김병욱 의원 성추행 의혹엔 침묵?...여야 젠더특위 운영위는 “유명무실”
-시민단체, 그동안 성추행관련 목소리 높여왔지만 여기자 성추행 고발 사건엔 침묵, ‘선택적 미투’ 비판 거세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여야 정치인들이 성추행에 연루돼 끊임없이 잡음이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여야 정당들과 시민단체, 기존 언론사들이 침묵으로 일관해 ‘선택적 미투’라는 국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5일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성추행으로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앞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과 김병욱 의원 등은 성추행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기는 커녕 국민의힘을 탈당하는 ‘꼬리자르기’와 공식적 입장 표명은 커녕 침묵으로 일관해 성추행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여야 정당들은 성추행 사건 이후 정당별로 당내 젠더특위를 가동하고 있지만 ‘성추행’ 악순환이 계속적으로 반복돼 젠더특위가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그동안 성추행과 관련해 시민단체들은 목소리를 높여 왔지만 최근 뉴스프리존 여기자가 합법적인 취재과정에서 성추행을 당했고 주호영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지만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성명조차 없이 침묵으로 일관해 ’선택적 미투‘라는 국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특히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를 감시하며 사회적 정의를 선도해야 할 기존 언론사들이 최근 뉴스프리존 여기자가 합법적인 취재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성추행을 당했지만 사건이 발생한 5일이 지났지만 일부 살아있는 몇몇 언론사만 사실를 보도할 뿐 기존 언론사들은 진상규명 촉구를 위한 보도는 커녕 이를 방관하며 ‘정의’에 침묵하는 언론은 존재할 필요가 없다는 국민들의 엄정하고 준엄한 목소리다.
이날 뉴스프리존 임직원 일동은 두 번째 성명서를 통해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취재에 나선 뉴스프리존 소속의 여기자가 취재 방해에 이어 급기야 성추행까지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 것도 대한민국 제 1야당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뉴스프리존 임직원 일동은 “누구보다도 국민들을 보호해야 하고 약자들편에 서야 할 제1야당 원내대표가 힘 없는 여 기자를 상대로 당사 관계자들까지 동원하며 무력을 행사해 내쫒고, 그것도 모자라 여 기자에게 모멸감과 수치심을 주는 적절치 못한 행동을 규탄한다.”고 성토했다.
특히 뉴스프리존 임직원 일동은 “이러한 사실을 국민들이 알까 두려워 당 미디어국을 통해 사실을 부인하고 마치 '허위사실'인 듯 흘리며, 향후 관련 내용을 다루는 언론매체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시사하는 협박성 문구로 대한민국 언론인들을 협박하는 비상식적 처사에 대해서도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힐난했다.
또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서는 누구보다도 피해 여성의 고통을 대변하며, 진상규명 특위까지 구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주장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문제에 함구하고 있는 주호영 대표의 양면성에 허탈감마저 느껴지는 바이다.”라며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또 “국격을 훼손하는 막말에 이어 대한민국 여성에게 수치심을 주고, 기자라는 직업인이기 전 한 가정에 어머니를 '대한민국 정치인의 손'으로 모멸한 주호영 대표는 '정치'를 사퇴해야 마땅할 것이다.”라며 주호영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끝으로 뉴스프리존 임직원 일동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장, 뉴스프리존 여 기자의 성추행 파문에 대해 공개 사과하라.”며 “공인으로서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한 취재 방해 행위에 대해서도 국민들 앞에 나와 공개 사과함과 동시, 대한민국 여성들에게도 재발방지를 약속하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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