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과학기술 미래 사회를 좌우할 핵심 유망기술을 제시했다./ⓒ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과학기술 미래 사회를 좌우할 핵심 유망기술을 제시했다./ⓒKISTI

[대전=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과학기술 미래 사회를 좌우할 핵심 유망기술을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KISTI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과학기술 미래 사회를 좌우할 핵심 유망기술을 발굴해 제시한 미래유망기술세미나 2020을 ‘KISTI 이슈브리프 제29호’에서 소개했다.

‘미래유망기술세미나 2020’은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 100선과 7대 이슈를 선정했으며 최적의 딥러닝 예측 모형을 이용했다.

분석과정을 보면 최근 14년 간 전 세계에서 출판된 과학기술 논문 약 2,000만 건을 활용해 분석을 진행했다.

이후 문헌 인용관계 분석으로 약 4,500개의 유사 기술군을 생성하고 딥러닝 예측모형으로 7년 뒤의 고성장 기술군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대에서 요구되는 예측기술들로 지구에 대한 이해와 공존을 지향하는 연구영역들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내용을 보면 도출된 100선의 과학기술영역별로 KISTI 연구진이 이슈 키워드를 도출했고 각 이슈키워드의 동시발생 분포 등을 통 7대 이슈를 선정했다.

이 7대 이슈는 지구온난화·데이터/AI·소재연구의 3대 중심축, 지구를 이해하는 감시·센싱·모니터링 기술, 데이터와 소재연구가 의료분야 적용을 지향, 재해·자원 그리고 에너지원으로서의 물, 신재생 에너지 지속가능 에너지, 새로운 기반기술로서의 이미징 기술과 나노기술, 사회적 담론의 과학기술적 접근 등이다.

포스트코로나 대응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창출 유망사업 아이템현황으로 주목해야 할 10대 기술사업은 접촉자 추적 시스템(Contact tracing system),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서비스 로봇(Service robot), 바이오보안(Biosecurity), 무인운반차(Automated guided vehicle), 현장진단기기(Point-of-care testing device), 전자회의 시스템(Electronic meeting system),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장치(Cloud storage), 디지털 교육 플랫폼(Digital learning platform) 등이다.

또 미래 유망 사업화 응용 아이템은 뉴노멀 사회에서 비대면 생활패턴의 증가, 온라인 교육의 확대, 재택근무에 따른 스마트 일터 혁신, 디지털 헬스케어 증대, 스마트 바이오 응용분야 증가, 디지털 보안 기술 등은 앞으로 언텍트 시대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을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정부 R&D투자분야 및 전략에서 디지털 뉴딜 분야 유망 투자 기술군은 미래 친환경형 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고기능 무인기, 인공지능, 시스템 반도체, 정밀의료, 스마트팜, 지능형로봇,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의 핵심 기술들이다.

그리고 그린 뉴딜 분야 유망 투자 기술군은 미세먼지, 스마트 그리드,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 바이오 매스 등의 분야에서의 핵심 기술들이다.

KISTI 조금원 원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기술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촉매제가 될 미래 유망기술이 각 산업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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