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포스트
  • 네이버tv
  • 다음카페
  • 네이버회원가입
언론이 '보호막'을 쳐주는 가운데 '유체이탈 화법' 쏟아내는 주호영
상태바
언론이 '보호막'을 쳐주는 가운데 '유체이탈 화법' 쏟아내는 주호영
국회의원 장혜영만 용기? 인터넷 언론사 여성 기자는 용기가 아닌가
  • 정현숙 기자
  • 승인 2021.01.26 10:00
  • 댓글 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해 여기자에 대해 변호인 선임 완료..영등포경찰서 수사팀 구성한 것으로 파악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 공당의 대표 주호영은 답하라"

[정현숙 기자]= 전날 성추행을 폭로한 장혜영 정의당 의원에 대한 언론매체들의 기사가 이틀새 만여건이 올라온다. 하지만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한 여성 기자에 대한 기사는 인터넷매체 외에는 눈을 씻고 찾아보기 힘들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거의 폭력 수준의 만행을 당한지 26일로 엿새나 됐는데도 기성언론은 아예 취급조차 안해 전무하다. 하지만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이 터지자 모든 언론이 득달같이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언론이 '선택적 미투'로 취사선택해 보도한다는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언론은 정의당 성추행 사건에 편승해 국힘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나경원, 오신환 전 의원 등의 발언을 전하며 장혜영 의원을 의도적으로 띄우면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을 깎아내리는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철저히 언론이 보호막을 쳐주는 가운데 가해자인 주호영 원내대표는 무력을 동반한 성추행 CCTV영상 물증이 있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이 전혀 없었던 일처럼 적반하장 '유체이탈 화법'을 쏟아내고 있다. 문제는 이를 보도하지 않는 언론이 있기 때문에 저리 당당한 것이다.

주 원내대표는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과거 폭행사건 등에 연루된데 대해 “가장 엄정하고 정의로워야 할 법무부가 대한민국의 수치부, 범죄부 또는 피고인부로 전락했다”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박 후보자의 내정을 즉시 취소하고 이 차관을 즉각 경질한 다음 두 사람 모두 제대로 된 수사와 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의 이런 발언에서 겉으로만 법을 내세우는 판사 출신의 두 얼굴을 엿볼 수 있다. 주 원내대표는 불과 며칠 전에 취재차 탑승한 신체적으로도 약자인 여성 기자에게 엘리베이터 안에서 완력을 행사한 사실을 까맣게 잊었는지 '범죄부' '수치부' '피고인부'라는 발언을 거리낌 없이 내뱉는다. 모두 자신과 국힘당이 되치기당할 단어들이다.

현재 피해 여 기자에 대해 변호인 선임을 완료했으며 선임 변호사와 함께 법률 지원 조치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건을 보도한 일부 인터넷매체에 대하여, 공당(公黨) 측 관계자에 의한 언론 통제적 상황이 두 차례나 발생했다. 수사 진척 상황을 보면 현재 영등포경찰서에서 수사팀 구성한 것으로 파악되며 중대 사건으로 인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시 언론의 두 얼굴도 들여다보자. 26일 중앙일보는 [15일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성추행 드러낸 장혜영의 용기]라는 제목으로 장 의원의 성추행 폭로를 용기 있는 행동이라며 치켜세운다. 그 외 매체들도 이날 기사에서 장 의원을 매우 소신 있는 인물로 칭찬하며 비슷한 논조로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주호영 대표의 여기자 성추행 폭로에 대해서는 칭찬은커녕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아무리 주 원내대표가 사실이 아니라고 위협을 가해도 알려진 만큼은 보도해야 하는 게 언론의 기본 책무가 아닐까. 언론이 아무리 보호막을 쳐도 이 사실은 시민사회에 빠르게 전파되면서 숨겨주는 언론과 주 원대대표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언론매체들의 이러한 차별적인 선택 보도를 두고 허재현 전 한겨레 기자는 페이스북에서 "주호영 성추행을 드러낸 군소매체 여기자의 용기는, 왜 언론이 칭찬하지 않을까"라며 다음과 같은 3가지 예시를 들어 비판했다.

1. 민주화세대 비판 정치적 이용가치가 없어서.

2. 국민의힘에는 이수정 교수가 피해자중심주의 예외를 주어서.

3. 피해자가 유명인이거나 유명인의 비서 정도가 아니니까.

4. CCTV로 어차피 다 드러나서 호기심이 떨어지니까.

그동안 정의당은 노회찬 전 의원 사망 이후로 정체성이 모호해진 가운데 성평등·젠더 문제로만 치중해 당의 명맥을 유지해 왔다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해 7월 성추행 논란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조문을 장혜영 의원이 거부했을 때부터 이른바 "꼴페미'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창당 9년 만에 최대 위기에 처해 당 해체론까지 거론되는 시점이다.

정의당은 지금 당 대표의 성추문으로 당 해체까지 거론되는 위기 상황에 빠졌다. 국힘당도 지금 같은 상황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고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답하고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악화한 여론에 어떤 응분의 대가를 치를지 모를 일이다. 아울러 언론도 선택적 보도가 아닌 균형된 보도에 임해야 한다.

다음은 25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피해 여기자보호/진상규명대책위원회의에서 발표한 상황일지다. 피해 여 기자가 누구나 탑승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인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수행원에게 기습적으로 당한 '성추행 타임라인'이다. 

[상황 일지] 2021-01-25.(월) 18:00

<공당(公黨)의 여기자에 대한 취재업무 방해 및 폭력 사건>

□ 1월 20일(수) 13시 53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00빌딩에서 벌어진 공당(公黨)의 취재 여기자 폭력 사건에 대하여, 엄정한 사실관계에 근거한 진상 규명이 1차 진행됐습니다.

□ 이번 사건에 대한 1차 진상 조사 결과,  

1. 최소 5명 이상의 공당(公黨) 인사들에 의한 취재 여기자에 대한 외부의 물리력이 수 차례(1차 엘리베이터 내 사건 후, 이후 2차 엘리베이터 내 상황 포함) 가해졌으며, 이 물리력은 폭력 형태로 나타남. 

2. 취재 여기자에 대한 명백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가 발생함.  

3. 언론에 공개된 CCTV와 보도 내용, 목격자 등 1차 진상 규명 결과, 이번 사건의 가해의 유형과 귀책 사유, 피해의 유형과 피해 당사자가 명확히 구분됨. 

4. 이에 따라 이번 공당(公黨)의 취재 여기자에 대한 물리력 피해의 정도, 피해 상태 등을 종합해 보건대 취재 여기자는 '피해 여기자(피해자)'로 인정됨. 

□ 피해 여기자가 입은 '상해'가 진단되며, 현재 피해 여기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음.

□ 이번 공당(公黨)의 여기자에 대한 취재업무 방해 및 폭력 사건은 

1. 정당한 취재 활동을 수행한 인터넷매체 여기자에 가해진 취재업무 방해임이 인정됨.

2. 이번 사건은 공당(公黨)의 인사 수 명이 특정 취재 여기자를 대상으로 물리력을 가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폭력'으로 귀결되었음이 인정됨.

3. 피해 여기자(피해자)가 입은 신체적 '상해'가 특정, 진단됨. 또한 정신적, 심리적 충격이 매우 큰 것으로 관찰됨. 

4. 따라서 이번 사건에 대하여 [공당(公黨)의 여기자에 대한 취재업무 방해 및 폭력 가해 사건]으로 규정하며, 특히 그 폭력 가해의 유형은 '젠더폭력(Gender violence)'적 상황을 보이고 있음이 인정됨. 향후 법률 대응 조치에 따라서 구체적 피해 내용과 가해 혐의 특정될 것으로 예측됨. 

□ 피해 여기자에 대한 보호 대책 

1. 피해 여기자가 받은 신체적 상처가 큼. 특히 "동물도 그렇게 내동댕이 치면 형사처벌 받는 시대에... 동물처럼 내동댕이쳐졌다"고 생각될 정도로 정신적 충격은 참담하며 심각함. 

2. 피해 여기자에 대한 심신의 안정과 치료, 보호 조치가 진행 중임.

□ 법률 지원 조치 

1. 변호인 선임 완료.(상황에 따라서 추가로 변호인 규모 늘어날 가능성 배제 못함) 

2. 선임 변호사와 함께 법률 지원 조치 본격화 할 예정. 

□ 이번 사건을 보도한 일부 인터넷매체에 대하여, 공당(公黨) 측 관계자에 의한 언론 통제적 상황이 두 차례 발생함.

□ 수사 진척 상황 

1. 영등포경찰서 수사팀 구성한 것으로 파악.(중대 사건으로 인지된 것으로 분석됨)

2021년 1월 25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피해여기자보호/진상규명대책위원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중도 2021-01-29 06:14:58
뭐 이런 사이트가 있나싶네 이건 뭐 이건 말도 안되는걸로 사람들 관심 끌어서 조회수나 높이려는 개관종 유투버들이나 하는짓거리랑 다를게 없네 듣보잡 사이트 기레기 이런단어 밖에는 안떠오른다 원하던데로 노이즈 마케팅은 제대로 되겠다 기성언론도 말이나 뭐가 되야 한번 언급이라도 해주지 언급할 가치도 없다는 말이다

기렠기ㅋㅋㅋ 2021-01-28 22:45:55
ㅋㅋ 기레기가 기레기짓 했네 ㅋㅋ 가만히있는 사람한태 뿌리치고 ㅂㄷㅂㄷ 거리는거랑 뭐가다름? 보험사기단ㅋㅋㅋㅋ

참나 2021-01-28 14:23:30
개소리를 자세하게도 적어놨네

쯧쯧쯧 2021-01-28 12:58:25
기레기 계보를 잇는 군....ㅋㅋㅋ

댤여 2021-01-28 11:46:13
막들이대면서 인터뷰 하던 주진우 기자 생각나네 ㅋㅋㅋ 뭔 개소리 소설을 질문하면서 저렇개 들이대고 사실인것 마냥 기사 갈기고 폭향당했다고 했지 ㅋㅋㅋ

정치핫이슈

관련기사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