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근흥면 도황리 황골항 해역 일원에 꽃게 자연산란장을 조성하고 있다./ⓒ태안군청
태안군이 근흥면 도황리 황골항 해역 일원에 꽃게 자연산란장을 조성하고 있다./ⓒ태안군청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어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친다.

군은 올해 ▲수산정책 ▲수산산업 ▲어업지도 ▲수산자원 ▲수산기술 5개 분야 48 사업에 200억 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수산정책 분야에서는 각종 사고로부터 어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발생 시 신속.공정하게 보상하기 위한 ‘어선어업 정책보험료 지원’을 비롯해 ‘수산물 축제 지원’,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사업’을 추진한다.

수산산업 분야에서는 양식장에 히트펌프을 지원하는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과 함께 ▲양식어장 정화사업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 ▲해삼서식환경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내수면 양식장 현대화 지원 ▲담수피해 패류양식장 환경개선 지원 ▲고품질 바지락생산을 위한 선별기 지원 ▲전복가두리양식장 고도화 지원 사업 등을 펼쳐 양식어장 생산시설의 현대화 및 지역특화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어업지도 분야에서는 ‘생분해성 어구 보급사업’을 비롯 ‘연안어선 감척사업’, ‘해양포유류 혼획저감장치 보급’ 등을 추진한다.

수산자원 분야로는 ‘수산종자매입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양식마을어장 어장환경개선사업 ▲해적생물 구제사업 등을 펼친다.

수산기술 분야에선 ‘수산물 위판장 현대화 사업과 ‘수산물 산지가공 시설건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수산시책 발굴.추진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어업인 모두가 더 잘사는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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