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귀가길 내 17개소 선정, 안심존 강화 및 탄력순찰 홍보까지 ‘일석이조’

연천경찰서가 긴급 신고에 효과적으로 대응, 신속한 출동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에 위치한 전신주 17개소에 부착한 긴급신고 112 스티커./Ⓒ연천경찰서
연천경찰서가 긴급 신고에 효과적으로 대응, 신속한 출동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에 위치한 전신주에 부착한 긴급신고 112 스티커./Ⓒ연천경찰서

[연천=뉴스프리존]이건구기자=경기 연천경찰서가 긴급 신고에 효과적으로 대응, 신속한 출동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전곡읍 은전로 85번길)에 위치한 전신주 17개소에 긴급신고 112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번 사업은 여성범죄에 대한 대국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들의 112신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중요하나, 일반적인 도로에서는 긴급범죄 신고 시 위치를 제대로 알 수 없어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해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연천경찰서는 군청과 협업 군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 하에 전국 최초로 전신주에 각각에 명칭을 부여하여, 위급 시 신속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고, 전주 스티커 여백에 탄력순찰 홍보 문구를 삽입, 탄력순찰 홍보도 전개해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과 탄력순찰 홍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또한 여성 안심 귀갓길 내에 위치한 전신주 17개소에 밝고 시인성이 뛰어난 노란색 전주 스티커를 부착해, 거리환경개선과 동시에 여성들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범죄자들에게는 심리적 위축감을 주어 여성범죄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병우 서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호응도와 범죄예방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천군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전신주 활용으로 신속한 초동조치를 구축해 여성범죄사전 예방과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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