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대학교 0.2% 인하, 대부분 동결…올해도 비대면 수업 진행할 듯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지역 대학교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침체 등으로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정상적인 대면 수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등록금 인상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뉴스프리존>이 27일 도내 9개 대학교의 2021년 등록금을 알아봤다.
우선 지난해 기준 평균등록금이 약 795만 원으로, 충남에서 가장 높은 한서대학교는 지난 25일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전년 대비 0.2% 인하를 결정했다.
지난해 평균등록금이 약 760만 원인 선문대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7년째 동결하고 있다. 선문대학교는 2012년과 2014년에 등록금을 인하한 바 있다.
공주대학교와 신성대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동결을 결정했다. 공주대학교의 지난해 평균등록금은 약 382만 원이며 신성대학교는 약 646만 원으로 확인됐다.
순천향대학교와 백석대학교는 각각 2012년, 2014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의 지난해 평균등록금은 약 783만 원이며 백석대학교는 780만 원이다.
지난해 평균등록금이 약 729만 원인 청운대학교는 2009년부터 인하하다가 2019년부터는 3년째 동결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는 2021년 등록금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지만, 동결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대학교는 다음주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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