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대응센터 준공 및 헬기 배치 등

충남 홍성군이 산불대응센터 준공과 산불임차헬기 배치 등으로 산불발생 제로화에 나섰다./ⓒ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산불대응센터 준공과 산불임차헬기 배치 등으로 산불발생 제로화에 나섰다./ⓒ홍성군청

[홍성=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홍성군이 산불대응센터 준공과 산불임차헬기 배치 등으로 산불발생 제로화에 나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오는 5월 15일까지 군 산림녹지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각 읍‧면에 산불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불위기 경보별 근무기준에 의거해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또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실과‧직속기관 사업소‧읍면 및 유관기관‧단체와 공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 산불감시인력 48명을 선발해 군내 주요 산 (오서산, 용봉산 등) 및 산불취약지에 대한 집중순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올해 산불 진화헬기 조종사 등 산불종사원 및 진화대의 근무환경 개선과 최적의 출동태세를 위해 총사업비 6억 1500만 원을 투입한 산불대응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아울러 충남 산불임차헬기 1대를 홍성군 대응센터에 배치해 산불발생 골든타임(GOLDEN TIME)시간 내 신속한 출동으로 산불진화에 대비하는 등 선제적 대응태세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군은 주요산림 10개소 6053㏊에 입산통제구역을 지정고시했으며, 충남도청대로 및 산림인접지에 산불방지 홍보물(깃발,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 직원 및 군민에게 산불방지 휴대폰 통화 연결음(비즈링)가입 홍보 등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군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정채환 산림녹지과장은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산을 찾는 성묘객들의 산불조심을 당부드린다. 대다수 산불이 산을 찾는 입산자 실화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만큼, 산불 가해자를 색출해 엄중 의법 조치하겠다”밝혔다.

한편 군은 등산객의 담뱃불 실화나 허가 없이 산림인접지역(100M 이내)에서의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소각행위에 대해 강력한 과태료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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