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ABL생명은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공동기금으로 고객 자녀 5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초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코로나19로 보험사 경영활동에도 어려움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연봉의 일부를 모아 2000만 원의 공동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이 기금을 직원 독려, 브랜드 가치 향상, FC 영업활동에 기여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에 쓰일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 기금 일부를 사회적 인재 육성에 사용하기로 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진나해 11월 자사 FC들을 대상으로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 자녀에 대한 사연을 공모 받은 후, 장학금 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했다.

ABL생명 이상윤 인적자원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은 있지만 꿈과 희망을 품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의 사연을 보며 많은 힘을 얻었다. 학생들이 장차 사회에 큰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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