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 교육격차 해소

충남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미취학 아동 중 현재 11명의 정확한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보건교사가 없는 초등학교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기간제교사 24명을 채용한다./©충남교육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보건교사가 없는 초등학교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기간제교사 24명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기간제교사 24명은 도내 시·군에 설치된 학교지원센터에 배치, 보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 119곳을 순회하면서 보건·성교육을 진행한다.

또 보건실을 관리하면서 건강상 보호가 필요한 학생을 미리 파악하고 건강 상담과 학생 건강검사도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보건 순회교육을 통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해 교육 불평등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원 업무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지원센터에서는 순회학교와 협의해 체계적인 보건 교육과정 운영을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 순회교육은 충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지원센터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시군 지역별로 있는 학교지원센터는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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