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TK와 PK, 전남 무안공항을 4대 관문공항으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  ⓒ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 ⓒ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 여야 정당들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가덕도 신공항 추진이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이슈가된 가운데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PK(부산•경남)와 TK(대구•경북)지역에 신공항을 건설하자"고 제안해 TK와 PK지역의  갈등 해결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젠젠 TK(대구·경북)에 하나, PK(부산·경남)에 하나씩 건설해 두 개의 남부권 관문공항으로갈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의원은 “남부권 신공항을 두고 TK와 PK가분열한 지도 20년이 됐다. 이젠 분열을 멈추고나라의 장래를 위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공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해 "대구 지역 언론에서는 못마땅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눈 을 돌려보면 더 큰 세상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자신이 발의한 'TK 신공항 특별법'을 토대로 최근 여야 정치권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나왔다”면서 "두 법은 목적은 똑같고 지역만 다를 뿐"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대한민국 100년 미래를 보면 내가 제기한 4대 관문공항론이 지역균형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인천공항을 비롯해 TK와 PK, 그리고 전남 무안공항을 4대 관문공항으로 삼자”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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