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고상호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배우 고상호가 ‘세자전’ 마지막 공연을 마치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고상호는 후궁의 아들 ‘진평군’ 역을 맡았으며, 왕의 재목으로 타고난 자신의 능력을 깨닫지 못한 채 외롭게 지내다 세자 경합을 통해 형제들 간의 우애, 따뜻한 관심 등을 깨닫게 되는 모습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선보였다.

고상호는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뜻 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개막과 동시에 잠시동안 공연이 멈춰서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다시 무대에 서고 또 큰 사고없이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할 수 있어 그만큼 의미가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 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선후배, 동료분들을 비롯해 매 회 공연이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무대 밖에서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그 동안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무엇보다 공연장 안팎에서 무한한 응원과 애정을 보내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안전하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저 또한 다시 좋은 작품으로 인사 드릴 때까지 열심히 건강을 챙기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상호는 섬세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연기로 일찌감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는 등 앞으로 그가 펼쳐 나갈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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