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규진 기자]‘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312차 정기 수요 집회’가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며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렸다.

▲ 6일 오후 수요시위에 참여한 시민들 / 사진 = 이규진 기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회원과 신림중학교 학생, 성심여자중학교 학생, 마리아딸수도회 수녀, 일본 오사카 조선학교 무상화실현화요행동 소속 회원, 천안북일고등학교 학생등이 참여해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 자유발언하는 성심여자중학교 학생 /사진=이규진 기자 기자

이날 수요시위는 스님의 북소리로 시작하여, 바위처럼 합창에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의 인사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이후 가수 류금신의 노래, 자유발언, 성명서 낭독으로 진행 되었으며, 성심여자중학교 학생의 자유발언이 끝난후에 할머님들에게 쓴 편지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께 대신 전달했다.

▲ 성명서를 낭독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 / 사진 = 이규진 기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는 1992년 1월에 1차 수요시위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1312 회로, 일본정부에 전쟁범죄 인정, 진상규명, 공식사죄, 법적배상, 전범자처벌, 역사교과서에 기록, 추모비와 사료관 건립 등을 일본정부에 요구를 하고 있다.  정기 수요집회는 7가지 요구 사항이 해결될 때까지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 낮 12시에 항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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