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적 현안 대응에도 동맹국으로서 늘 함께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23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청와대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14일 만에 한미 정상 통화를 갖고 '한반도 평화'를 강조하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

4일 문 대통령은 오전 SNS 글을 통해 "방금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한미동맹을한 차원 업그레이드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전화 통화를 통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적 현안 대응에도 동맹국으로서 늘 함께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후변화, 경제 양극화 등 중첩된 전 세계적 위기 속에 '미국의 귀환'을 환영했다"면서 한미동맹의 상징적 표현인 "같이 갑시다"라는 문구로 글을 마쳤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 주요 현안 외에도 한미일 안보협력 구상,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지 주목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해 11월 12일에도 통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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