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빈 ⓒPFL 제공
조성빈 ⓒPFL 제공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조성빈이 오는 4월24일 열리는 ‘2021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rofessional Fighters League)’에 출전한다.

PFL은 2012년 월드 시리즈 오브 파이팅(World Series of Fighting)이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이래 UFC, 벨라토르(Bellator)와 미국 격투기 시장에서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조성빈은 2021 PFL 페더급(-66㎏)에서 경쟁하는 10명 중 하나로 오는 6월26일까지 치러지는 정규시즌에서 8위 안에 들면 우승상금 100만 달러(약 11억 원)가 걸린 토너먼트 방식의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레이 세포 PFL 대표는 “이번 시즌을 위해 세계적인 인재를 영입하려 노력했다”며 “한국 종합격투기 스타 조성빈은 경쟁력 있는 새로운 도전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조성빈은 “2019년 UFC 스웨덴대회 이후 오랜만에 경기를 하게 됐다”며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조성빈은 2018년까지 종합격투기 프로 9연승을 달리며 에이토이스 챌린지 파이트(ACF), 워도그 케이지 파이팅(WCF, 이상 일본) 챔피언과 한국 TFC 잠정 챔피언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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