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구축해온 인프라
문정부 대선시 공약 부산 '글로벌 항노화 산업 육성' 제시

▲ 5일 오후 열린 2017 부산항노화헬스케어사업포럼 /사진=김하경기자

[뉴스프리존,부산=김하경기자]부산은 지난 5일 오후 2시 센텀호텔에서 '부산항노화 헬스케어산업 포럼'이 열렸다. 

'항노화산업'은 노화 속도를 늦추고, 노후에도 건강하고 아름다움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항노화 기능성을 가진 의약품,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서비스 등과 관련된 제반산업을 말한다. 산업의 대상은 기능저하가 시작되는 20대 부터의 전 연령층이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 항노화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부산지역 대선공약 과제인 '동남권 ICT 항노화타운 조성'추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 됐다.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의 '4차 산업혁명 기반 바이오산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과 정책'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의 '새 정부 보건의료 연구개발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 ▲ 최철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의 '제4차 산업혁명과 중소기업 R&D 전략’에 대한 발표 ▲ 김철민 부산대학교 항노화산업지원센터장은 '부산시 항노화헬스케어산업의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4차 산업, 의과, 화장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것도 2년이 됐다. 또한 전국 최초로 항노화 산업을 설립하여 2011년부터 항노화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는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유효소재 발굴, 유효성 평가, 제조공정과 기준시험법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성장의 마중물 역할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할 계획이다.

김철민 부산대학교 항노화산업지원센터장은 문재인정부가 대선시 부산지역을 '글로벌 항노화 산업'으로 대선공약 관련 사업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세부적 사항으로 ▲이미 고령화 관련 의료관광이 발달되어 있어 동남권 항노화 타운을 조성하여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 ▲동부산 원자력 의과학단지에 ICT기반 항노화 타운 조성하여 국립치매 및 요양병원, 노인순환기연구센터, 비즈니스지구 조성 등이 있다. 

부산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항노화산업에 적합한 입지여건과 환경을 갖춘 장점을 활용해 그동안의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메카가 되기 위해 추진해 나가는데 발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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