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종교단체에서 무더기 확진
국내 발생현황, 서울 173명, 경기 166명, 인천 26명, 부산 24명, 광주·대구 각 13명, 강원 10명, 경남 5명, 충북·전북 각 4명, 대전 3명, 울산 2명, 충남·경북· 제주 각 1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 다시 400명대로 나타났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21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46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12명보다 34명 더 많은것.

코로나19로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은 가운데 이날 모습은 수도권을 포함 여전히 제일 많았고 집계로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173명, 경기 166명, 인천 26명, 부산 24명, 광주·대구 각 13명, 강원 10명, 경남 5명, 충북·전북 각 4명, 대전 3명, 울산 2명, 충남·경북· 제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은 수도권에서만 확진자가 나온게 365명(81.8%), 비수도권이 81명(18.2%)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최근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1명→370명→393명→371명→288명→303명→44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74명꼴로 발생했다.

여기에 설날까지 수도권에서 2.5와 비수도권 2.0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46명이며, 거리두기 단계로는 아직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등) 범위에 있지만,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여서 이 수치도 다시 올라갈 것으로 방역국은 긴장하고있는 모습이다.

이날도 확진자의 크고 작은 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났으며,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경기 부천시의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 및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가 이틀 연속 무더기로 나왔다. ▲부천시영생교 승리제단 시설과 관련해 신도 39명 ▲오정능력보습학원과 관련해 4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하루에만 43명이 늘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96명이다. ▲고양시 일산서구의 태평양무도장 및 동경식당 관련 사례에서도 이날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그리고 사우나, 직장, 체육시설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말 IM선교회 등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다시 400명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관련 지표는 다시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