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중국 후베이성 일대서 2019년 10월 …현재는 1년 넘어 항체 제대로 탐지안돼
중국에서 당시에 "코로나 첫 공식발병 두달전 중국서 유사증상 92명 입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세계 발생 현황

[국제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08,272,342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408일만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0개국에 멈추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313,419)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9,406)명이 늘어나 누적 2,377,065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266,041)명이 총 80,234,881명 확인, 치명률 2.20%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98,106)명이 늘어 총 누적 27,996,532명(전세계, 전체 25.9%)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3,524)명이 늘어나 누적 486,729명(전체 20.5%)를 차지 하였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6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7,749)명이 늘어 누적 10,880,413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브라질이 (+53,993)명이 늘어나 누적 9,716,298명이 발생, 이어서 ▲러시아가 전날에 (+15,038)명이 늘어나 누적 4,027,748명으로 ▲영국이 (+13,494)명이 늘어나 누적 3,998,655명으로 다음으로 ▲프랑스가 (+21,063)명이늘어나 누적 3,406,685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한 중국 상하이 공항에 도착한 WHO 현장조사팀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한 중국 상하이 공항에 도착한 WHO 현장조사팀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중국은 (+7명)이 늘어나 누적 89,743명으로 전체 83위로, 지난 2019년 10월 중국에서 코로나19과 유사한 증상으로 100명 가까이 입원한 사실을 세계보건기구(WHO) 조사관들이 파악했다. 중국 정부가 인정하는 첫 발병 사례가 공식 보고되기 두 달 전이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WHO 현장 조사팀은 중국 후베이성 일대에서 코로나19와 비슷한 증상으로 입원한 92명에 관한 의료 기록을 중국 정부로부터 입수했다. 이들 92명은 폐렴이나 다른 코로나19 유사 증상을 겪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정부 당국은 최근 몇달 동안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유무를 파악하기 위한 혈청 테스트를 했으나, 3분의 1은 이미 사망하거나 테스트를 거부했다고 피터 벤 엠바렉 WHO 조사팀장이 밝혔다. 검사에 응한 나머지 환자들은 모두 음성이 나왔으나, 그것만으로 이들이 코로나19에 걸린 적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들이 병에 걸린 지 1년여 지나 항체가 탐지 불가능한 수준으로 줄어들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엠바렉 팀장은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감염으로부터 1년도 더 지난 혈청 테스트가 코로나19 항체를 탐지하는 데 얼마나 믿을 만하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증상이 다른 호흡기계 질환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이들 92명의 환자가 정말로 코로나19에 걸렸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조사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외부 전문가들도 동의했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의 진화생물학자 조엘 워테임은 WSJ에 "이번 대유행이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바꿔놓을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WHO 조사팀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2019년 가을에 후베이성에서 수집된 혈액 샘플을 대상으로 더욱 광범위한 혈청 테스트를 해야 한다고 중국 정부에 요구했다. 이에 중국 당국은 혈액은행에 보관된 다수 샘플의 혈청 테스트를 위한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WHO가 전했다. 이런 사실은 중국이 최초 발병 보고인 2019년 12월8일 이전에 다른 나라들에서 코로나19 의심 사례가 나타났다는 점을 근거로 코로나19 기원을 '떠넘기기'하려는 가운데 공개돼 주목된다. 현재까지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등에서 2019년 11월 또는 12월 초 의심 사례가 뒤늦게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측 전문가 패널로 WHO 조사에 동참한 량완녠(梁萬年) 칭화대 교수는 후베이성 233개 의료기관에서 확보한 의료기록과 혈액 샘플에 항체검사 결과 2019년 12월 이전에 바이러스가 퍼졌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가까운 ▲일본은 전날에 (+1,690)이늘어나 누적 412,633명으로 37위에 랭크로, 이어 ▲한국은 (+403)명이 늘어 누적 82,837명으로 국가별 발생국 220개국중 86위로 나타났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6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1,452)명이늘어 누적 236,397명에 이어서 △인도가 (+68)명늘어 누적 155,484명으로 △멕시코가 (+1,328)늘어나 누적 168,432 169,760명으로 △영국이 (+678)명이늘어 누적 115,529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391)명이 늘어나 누적 92,729명이 집계되었으며 △프랑스가 (+360)명이 늘어나 누적 80,803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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