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이자 13일(토요일)은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먼지가 쌓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5∼6도로 ▲서울의 아침기온 0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1도 ▲광주 3도로 예보며,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인 곳이 많겠고 낮에는 포근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서울의 한낮 기온은 15도까지 높아지면서 4월 초순의 봄 날씨를 보이겠고, △청주도 15도 △대구 18도 △광주는 19도까지 높겠다.

연휴 내내 뿌연 미세먼지가 하늘을 가리고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이날도 중서부와 호남, 경북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높아겠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 곳곳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보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휴가 끝나는 14일(일요일)은 비가 내리면서 15일(월요일)에는 중부와 전북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이후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며 16일(화요일)부터는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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