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4명, 당진 3명, 청양 2명, 보령·아산·금산 1명씩…道 누적 2172명
- 15일부터 도내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하향 조정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충남도청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충남도청

[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발생한 확진자 수는 12명이며 지역별로는 천안시 4명 당진시 3명 청양군 2명 보령시·아산시·금산군 1명씩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72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도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5명→36명→13명→13명→13명→14명→10명→5명→2명→1명→13명→15명→12명을 기록 중이다. 이달 확진자는 총 152명으로 집계됐다.

먼저 천안시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20대와 70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천안 850~851번으로 분류됐다.

또 천안 852번(30대) 확진자는 해외에서 입국해 지난 1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853번(40대) 확진자는 서울 동대문구 945번의 접촉자다.

당진시에서는 평택 안중읍 이슬람카페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당진 228번(40대) 확진자는 당진 221번의 가족이며 당진 229번(20대), 230번(10대 이하) 확진자는 당진 226번의 가족이다.

당진시는 이들 3명 모두 별다른 접촉자가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청양군에서는 정산면 마을 이장 관련 확진자 등 총 2명이 코로나19 확진됐다./ⓒ뉴스프리존

청양군에서는 정산면 마을 이장 관련 확진자 등 총 2명이 코로나19 확진됐다.

청양 73번(50대) 확진자는 공주시 거주자로, 지난 12일 확진된 공주 88번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청양 74번(40대) 확진자는 정산면 마을 이장 발(發) 청양 66번의 접촉자다.

보령시에서는 인천연세병원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보령 129번(40대) 확진자는 인천 서구 715번의 접촉자로, 보령에 방문한 귀성객이다. 이 확진자는 인천시로 이관돼 치료받고 있다.

보령시는 보령 129번 확진자 관련 검사자 229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는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산 286번(30대) 확진자는 평택 안중 이슬람카페와 관련된 당진 217번~223번의 접촉자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금산 39번(20대) 확진자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지난 5일 금산 38번과 함께 대전 동구 소재 한 식당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정부 방침에 따라 도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는 오는 15일부터 1.5단계로 조정된다. 당초 식당·카페·노래연습장 등의 ‘10시까지 운영시간’ 제한이 없어진다. 단, 5인 이상 집합금지는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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