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부터 가정, 자가격리시설·코호트 격리시설 등 파견

전남도청 청사 전경
전남도청 청사 전경

[호남=뉴스프리존] 이병석 기자= 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신현숙)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기존에 이용하던 돌봄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긴급돌봄 인력풀을 모집한다.

전라남도의 위탁사업인 ‘긴급·틈새돌봄사업’은 종사자와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되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인력을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라남도 등 전국 11개 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긴급돌봄인력 지원은 만 60세 미만의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가능하며, 근무기간은 서비스 대상자에 따라 개인별로 상이할 수 있다.

근무시급은 13,485원으로 자가격리자 또는 확진자가 대상일 경우 위험수당이 별도로 지급되며, 야간이나 주말 휴일 근무 시 1.5배의 가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긴급돌봄지원단 모집은 2월 15일부터 긴급돌봄지원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상시 진행되며, 1차 채용은 2월 22일까지 모집된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긴급돌봄인력은 3월 5일부터 가정, 자가격리시설·코호트 격리시설 등에 파견될 예정이다.

선정된 돌봄인력은 파견 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되며,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사전교육과 방호복을 제공하는 등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 하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현숙 대표이사는 “코로나 19 재유행으로 확진자 발생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기 인력풀을 모집하고 있다.”며, “사례 발생 시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대응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복지재단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고, 기타 문의는 전남복지재단 긴급돌봄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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