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어 ‘기본소득’ 쟁점화, ‘조달독점’ 때리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SNS를 통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재명 지사 트위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SNS를 통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재명 지사 트위터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20%가 넘는 품목이 독점으로 입점한 상황에서 가격관리 대책이 무슨 의미입니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안하고 지적하며 실행해나가는 정책들이, 대한민국을 연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16일 제350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도정연설을 통해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코로나19 위기를 거치며 기본소득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한 이재명 지사는, 기본소득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기본소득을 더욱더 널리 확산하기 위해 기본소득박람회 개최와 농촌기본소득 시행 등 관련 사업을 꾸준하게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이재명 지사 밝혔다.

또한 경기도 공정조달시스템을 도입하고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고 공정한 생태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16일자 트위터를 통해 기존 조달시스템의 문제는 독점·독식 구조라고 지적하며,  경쟁 가능한 조달시장 마련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모처럼 만에 불붙은 기본소득 논의가 무조건적 반대와 깎아내리기식 정쟁이 아닌, 건강하고 활발한 정책 토론으로 이어져 선도국가로 가는 길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추후 이재명 지사의 정책에 대한 토론의 장이 더욱 불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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