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식이 포장/ⓒ광주서구노인복지회관
대체식이 포장/ⓒ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회관

[호남=뉴스프리존]김영관 기자=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회관(관장 전석복)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식당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지난해 2월부터 서구지역에 거주하는 240명의 결식우려 어르신들을 대상 주1회 대체식이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서구노인복지관은 경로식당 운영중단이 지속됨으로 어르신들의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결식예방 및 노년기에 필요한 영양소 섭취를 지원하고자 가공식품(국류, 밑반찬, 김 등), 신선식품(과일, 야채, 계란, 두부 등), 음료 등의 다양한 구성으로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부터는 개별 욕구에 맞춰 조리가 가능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신선식품 KIT, 직접 조리가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한 가공식품 KIT,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혼합 KIT로 구분하여 어르신들이 식품 KIT를 직접 선택하여 가져가실 수 있게 준비해 어르신들의 실제적인 식생활에 도움을 드릴 계획이다.

전석복 관장은 "코로나19로 경로식당 운영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필요와 욕구를 잘 파악하여 어르신들의 결식예방 및 실제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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