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첫 졸업생부터 2천여명 전원 합격, 국내 전무후무한 대기록

2019년도 나이팅게일 선서식.
2019년 나이팅게일 선서식.ⓒ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경기=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 =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제 61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간호대 학생 165명(대전캠퍼스 71명, 성남캠퍼스 94명)이 응시해 전원합격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98년 개설된 을지대 간호대학은 졸업생이 처음으로 간호사 국가시험을 치룬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총 2212명이 응시, 20년 연속 전원합격이라는 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이는 국내 간호대에서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앞서 을지대학교는 1급 응급구조사(응급구조학과), 치과위생사(치위생학과), 임상병리사(대전 임상병리학과), 영양사(식품영양학과) 국가시험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기도 했다. 

또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영양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안경사, 방사선사, 치과위생사, 위생사 등 보건의료계열의 각종 국가시험 평균 합격률이 94.7% 달해 전국 평균 합격률(76%)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VR장비나 홀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수업 등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경험중심의 실습교육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인재양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올봄 의정부캠퍼스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을 개교ㆍ개원해 더 나은 교육ㆍ의료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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