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등 전국 6개소 선정, 지역 필수의료기관 역할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선임기자=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김해양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이 같은 내용의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9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최근 대전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이 미열 등의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에도 며칠 동안 근무해 입원환자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지난 15일부터 관내 입원실 운영 병․의원 8개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섰다./ⓒ거창군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제로 지역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이 기대된다.ⓒ뉴스프리존DB

지역 필수의료 협력을 위한 책임의료기관은 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암, 재활, 만성질환이나 정신장애 및 기타 장애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지역 필수의료기관이다.

공공의료 책임성 강화 및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7개 시도 권역과 70개 지역 중진료권에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권역책임의료기관에는 울산권역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전국 3개 병원이 선정됐다.

지역책임의료기관에는 양산부산대병원을 비롯해 대구서남권의 대구의료원, 경북영주권의 영주적십자병원, 경북상주권의 상주적십자병원을 포함해 총 6개소다.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전담 조직인 공공의료본부를 원장 직속으로 설치해 필수의료 협의체를 구성하고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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