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 하루사이 1,120명이 더 늘어나 7,572명
코로나19 여파로 교황 주례 부활절 미사도 온라인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10,417,073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414일만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0개국에 멈추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212,150)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7,572)명이 늘어나 누적2,439,887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204,782)명이 총 85,289,238명 확인, 치명률 2.21%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7,082)명이 늘어 총 누적 28,453,526명(전세계, 전체 25.8%)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2,506)명이 늘어나 누적 502,544명(전체 20.6%)를 차지 하였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6위는 그다음이 ▲인도가 (+12,226)명이 늘어 누적 10,949,546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브라질이 (+57,295)명이 늘어나 누적 9,979,276명이 발생, 이어서 ▲러시아가 전날에 (+12,828)명이 늘어나 누적 4,112,151명으로 ▲영국이 (+12,717)명이 늘어나 누적 4,071,185명으로 다음으로 ▲프랑스가 (+25,018)명이늘어나 누적 3,514,147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중국은 (+11명)이 늘어나 누적 89,806명으로 전체 83위로, 가까운 ▲일본은 전날에 (+1,446)이늘어나 누적 421,211명으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일주일 사이에 약 30% 축소했다. 18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79명 증가해 7,236명이 됐다. 일본의 최근 일주일 신규 확진자는 9,435명으로 하루 1,438명꼴이며 이는 직전 일주일과 비교하면 30.2% 축소한 수준이다. 일본에서는 전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아라키 가즈히로(新木一弘) 일본 국립병원기구 도쿄의원센터 원장 등이 수도권 8개 시설에서 125명이 화이자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전국 100개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약 4만 명이 우선 접종 대상이다. 보건 당국은 이 가운데 2만 명에 대해서 부작용 등을 조사·연구할 방침이다. 백신 접종 대상자는 올해 4월 이후 65세 이상 고령자 및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이 될 가능성이 큰 지병을 보유자로 확대된다.

이어서 ▲한국은 (+621)명이 늘어 누적 85,567명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선 양상이다.

사진: '재의 수요일'인 17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 추기경의 머리에 재를 얹는 모습.
사진: '재의 수요일'인 17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 추기경의 머리에 재를 얹는 모습.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6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1,195)명이늘어 누적 242,178명에 이어서 △인도가 (+89)명늘어 누적 156,038명으로 △멕시코가 (+1,329)늘어나 누적 175,986명으로 △영국이 (+738)명이늘어 누적 118,933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369)명이 늘어나 누적 94,540명이 집계되었으며 △프랑스가 (+310)명이 늘어나 누적  83,122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여파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하는 올해 사순 시기 및 부활절 미사가 작년과 마찬가지로 일반 신자의 참석이 제한된다. 이탈리아 ANSA 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사라 교황청 경신성사성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여전히 바이러스 사태의 영향 아래 있어 기존 방식대로 예배를 진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재의 수요일'인 이날부터 부활절(4월 4일) 전까지의 사순 시기 교황이 주례하는 미사를 비롯해 모든 전례가 소수의 신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처럼 성목요일의 '세족례'는 생략되고, 통상 로마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의식도 규모가 크게 축소되거나 성베드로대성당으로 자리를 옮겨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부활절 미사 역시 소수의 신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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