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지역발생현황 서울 106명, 경기 96명, 인천 19명, 강원 18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충남 8명, 충북 6명, 광주 5명, 대구·경남 각 3명, 대전·전남·전북 각 2명, 울산·세종 각 1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이어져 300명에 육박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21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2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84명보다 89명 적은것.

이날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221명(74.9%), 비수도권이 74명(25.1%)이다.

시도별로는 살펴보면 여전히 수도권이 높게 나왔으며, 서울 106명, 경기 96명, 인천 19명, 강원 18명, 부산 12명, 경북 11명, 충남 8명, 충북 6명, 광주 5명, 대구·경남 각 3명, 대전·전남·전북 각 2명, 울산·세종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최근 최근 1주일(2.15∼21)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43명→457명→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95명꼴로 발생했다.

이날도 확진자의 크고 작은 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났으며,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설 연휴 가족모임 관련 집단감염도 이어졌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는 이날 오후 기준 총 163명으로 집계됐고,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최소 170명에 이른다. ▲강원 정선군에서는 같은 교회를 방문한 주민 9명이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경기 의정부시 춤 무도장 ▲용인시 운동선수 및 헬스장 ▲충남 보령시 지인모임 관련 사례에서도 감염 불씨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설 연휴(2.11∼14) 때 300명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 수는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늘어 16일 400명대에 이어 전날 600명대 초반까지 급증했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23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재진입한 상태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