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흥교 재가설 현장 지도.(사진제공=영월군)
팔흥교 재가설 현장 지도.(사진제공=영월군)

[뉴스프리존,영월=김병호 선임기자]영월군은 영월읍 시가지와 팔괴2리를 연결하는 농어촌도로(101호) 구간 팔흥교를 재가설해 군민불편을 줄인다.

팔흥교는 완공된 지 30년 가까이 된 노후교량으로 도로 폭이 좁고 홍수위보다 낮은 높이로 설치되 매년 집중호우로 인한 수위상승 시 교량침수로 통행단절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했다.

이런 상황에서 군은 집중호우 시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사업비 146억원(국비50%,도비10%,군비40%)의 예산을 투입, 팔흥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팔흥대교 및 접속부 도로의 실시설계용역 추진 중이며 노선선정을 마무리한 상태로, 2021년 중 행정안전부 사전설계검토 및 경제성 검토 협의 후 2022년 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가설 공사는 2024년 상반기 이전 완료될 예정으로, 교량이 완공되면 팔괴리 일대의 교통흐름 개선 효과와 함께 향후 개설되는 영월~제천 간 고속도로와 더불어 영주, 단양으로 이어지는 중부내륙으로의 관문 역할로 기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구 안전건설과장은 ‘팔흥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매년 교량침수로 인한 안전사고 및 통행불편을 겪어왔던 주민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정주여건을 조성 할 수 있을 것’ 이며 “중부내륙권 인접 지자체로 이어지는 교통축의 개선으로 물류 및 관광객 증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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