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재난지원금 추경편성 부정적 입장은 표 계산하는 선거병...벗어나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4차 재난지원금을 최대한 빨리 확정해 3월 말부터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심각한 피해 업종과 취약계층에 사각지대 없이 더 넓게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4차 재난지원금 결정 배경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없으면 소득 격차가 훨씬 악화되고 취약계층의 고통이 더 컸을 것"이라며 "재정이 소득분배를 악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저소득층의 소득하락을 막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국민의힘 등 야당을 겨냥해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정치는 존재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야당은 모든 것을 표로 계산하는 선거병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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