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강원=김종용기자] 20일까지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신청, 모집인원은 대학생 50명과 고등학생 10명 등 총 60명이다. 27일 추첨, 양구군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부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비를 보태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 동계 부업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동계 부업활동을 희망하는 학생은 11일(월)부터 20일(수)까지 군청(주민생활지원실 교윤지원담당)이나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고등학생은 3학년, 대학생은 양구군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이어야 하고, 12월 4일 현재 휴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업활동 신청자가 소요인원보다 많을 경우 고등학생은 학교장 추천, 대학생은 신청자 중 소요인원을 추첨 방식에 따라 결정하는데 우선순위(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자녀, 일반신청자 순)에 따라 선정된다.

선발 추첨은 27일(수) 오후 3시 문화복지센터 세미나실에서 실시되며, 추첨 시 본인 또는 만 19세 이상의 가족이 참석한 경우에 한해서만 선발하고, 본인이나 대리인이 참석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또 방산면과 해안면 지역은 희망자 중에서 우선 선발한다.

선정되는 부업활동 학생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의 기간 중 20일을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8시간씩 도로변 제설 및 제빙 작업, 각종 행사 보조 등 전원 현장근무에 투입돼 근무하게 된다.

단, 근무부서에 따라 근무일 및 근무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중식비와 교통비는 지급하지 않는다.

부업활동 학생들의 급여는 하루 6만240원씩 책정돼 20일 근무를 모두 채우면 120만4800원을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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