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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램지어'들에 일갈한 민주당 이원욱 "박유하! 이영훈! 류석춘! 조셉이! 그대들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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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램지어'들에 일갈한 민주당 이원욱 "박유하! 이영훈! 류석춘! 조셉이! 그대들이 부끄럽다"
'극우'라 부를 수 없는 '혐한 뉴라이트' 세력들, 그들의 입장이 '램지어 논문'에 그대로 인용됐으니
  • 고승은 기자
  • 승인 2021.02.23 11: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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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램지어 두둔하는 이들, 하지만 램지어는 이들의 '아류'일 뿐이다. 실제 원조는 국내 '혐한 뉴라이트'
"그대들은 괴벨스의 벗들인가? 역사의 틈바구니에서 삶에 생채기를 얻은 같은 민족에 칼을 들이대고 있다"
"세종대·서울대·연세대·한양대 등은 학문 진실성 평가 등 강화해야" "왜곡으로 대한민국의 격 추락시키는 거짓학자들"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교수라는 말도 붙이고 싶지 않다. 램지어씨라고 하자. 하버드대 램지어씨의 일제강점기 역사왜곡이 도를 지나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같은 하버드대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 카터 에커트 교수와 역사학과 앤드루 고든 교수가 램지어씨의 역사왜곡 논문이 학문적 진실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 마디로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주장만 있는 것이다. 같은 대학의 교수들이 합리적 비판을 하고 있는 가운데 램지어씨의 주장에 찬동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있다. 정설인 것을 여전히 비판하고 있는 이들은 누구인가? 심지어는 이들은 램지어씨가 몸담고 있는 하버드대학교에 지지선언이 담긴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한다. 또 옹호하는 글을 외교전문지에 기고까지 했다니. 
박유하! 이영훈! 류석춘! 조셉이! 그대들이 부끄럽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23일 페이스북)

최근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의 존 마크 램지어 교수가 논문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계약관계에 기초한 매춘부’로 규정하는 황당한 논문을 내며 전세계적으로 파문을 부르고 있다. 그러나 램지어 교수를 두둔하는 성명을 공개적으로 내고, 램지어 교수를 꾸짖은 미국 학자들한테도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국내 '혐한' 세력들이 존재한다. /ⓒ MBC
최근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의 존 마크 램지어 교수가 논문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계약관계에 기초한 매춘부’로 규정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파문을 부르고 있다. 그러나 램지어 교수를 두둔하는 성명을 공개적으로 내고, 램지어 교수를 꾸짖은 미국 학자들한테도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국내 '혐한' 세력들이 존재한다. /ⓒ MBC

'위안부'를 매춘부라 강변하고, 일제의 '강제징용'도 없었으며 간토 대지진 조선인 학살도 부정(학살은 있었으나, 일제의 정당방위였다)하는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가 전세계적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를 두둔하는 국내 학자라는 자들이 있어 더 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일본 극우를 노골적으로 대변하듯 '위안부'나 '강제동원' 등을 부정한 것은 최소 십여년전부터 이어져온 일이라서다. 

그들은 '식민지 근대화론'에 찌든 뉴라이트 세력들로, 일제 강점기가 없었으면 한국은 근대화도 하지 못했을 거라는 황당한 이론을 유포시키곤 한다. 독립운동사와 임시정부를 부정하고, '위안부' '강제징용' 등 일제의 전쟁범죄까지 부정하며, 일제가 마치 한국을 근대화시켰다고 강변하는 이들은 2000년대 중반 뉴라이트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궤변을 유포시키곤 했다.

이들은 박정희가 민주공화국을 총칼로 뒤엎은 5.16 군사반란을 '혁명'이라고 했고, 시민들의 입을 모두 틀어막은 유신독재를 '국가적 과제 달성을 위한 효율적인 체제'로, 그리고 그 뿌리인 일제 식민지배까지 미화하곤 했다. 일제 식민지배와 일제 정신을 이어받은 박정희 장기집권이 없었으면, 한국이 지금도 보릿고개를 걱정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걸까? 군사독재정권 시절은 물론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장시간 일하는 축에 속하는 한국인들의 저력과 노력을 무시하고, 또 비하하고 혐오하는 셈이다. 

램지어 교수가 논문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계약관계에 기초한 매춘부’로 규정하는 황당한 논문을 내며 전세계적으로 파문을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를 적극 도와준 국내 '혐한' 세력들이 존재한다. /ⓒ JTBC
램지어 교수가 논문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계약관계에 기초한 매춘부’로 규정하는 황당한 논문을 내며 전세계적으로 파문을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를 적극 도와준 국내 '혐한' 세력들이 존재한다. /ⓒ JTBC

램지어 교수를 꾸짖는 미국 교수들에게 항의+협박 메일을 보내거나, 램지어 교수를 두둔하는 성명을 공개적으로 한 국내 세력들에 대해 언론에선 흔히 '극우'라고 호칭하곤 한다. 하지만 진짜 '극우'라면 이런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 '강제징용' 등에 대한 망언에 앞장서서 규탄해야 마땅하다. 실제 극우는 "우리 민족과 문화가 세계에서 제일 우월하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는데, 이들은 정반대로 "우리 민족과 문화는 가장 열등했다"고 서스럼없이 하고 있으니 절대 '극우'로 호칭할 수 없다. 심지어 램지어 교수는 오히려 이들이 쓴 자료를 인용, 논문에 적극 인용을 했다고 한다. 

<JTBC>에 따르면, 지난 2019년 3월에 램지어 교수가 낸 논문의 초안 격인 '토론자료'에는 박유하 교수에 그가 쓴 '제국의 위안부'를 읽고 감상평을 쓴 전봉관 카이스트 교수의 발언이 등장하며, 이영훈 전 교수에 그의 스승격이자 뉴라이트의 핵심인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의 발언까지 인용돼 있다.

여기에 '5.18 북한군 개입설'을 끊임없이 우기는 지만원의 "'위안부' 여성 대부분이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매춘업에 들어가려 했다"는 발언도 인용돼 있고, 2008년 '위안부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식민지배 이후의 기억'이라는 책을 쓴 소정희 샌프란시스코 주립대 교수의 글도 인용돼 있다. 

그러니 램지어 교수의 원조는 이들이고, 램지어는 그저 이들의 아류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램지어보다 훨씬 더 규탄받고 퇴출되어야 할 대상은, 국내에서 일본 극우를 대변해주고 있는 자들이라는 일갈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리고 이들을 '극우'라고 할 수 없고 그저 '혐한' 세력으로 호칭하는 것이 마땅하겠다.

박유하 세종대 교수의 책인 '제국의 위안부', 해당 저서에서 '위안부' 피해 여성들을 '정신적 위안자', '군인의 전쟁 수행을 도운 애국처녀', '자발적 매춘부' 등으로 매도한 바 있다. /ⓒ 노컷뉴스
박유하 세종대 교수의 책인 '제국의 위안부', 해당 저서에서 '위안부' 피해 여성들을 '정신적 위안자', '군인의 전쟁 수행을 도운 애국처녀', '자발적 매춘부' 등으로 매도한 바 있다. /ⓒ 노컷뉴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23일 페이스북에서 램지어 교수를 향해 "교수라는 말도 붙이고 싶지 않다"며 "램지어씨의 일제강점기 역사왜곡이 도를 지나치고 있다"고 질타한 뒤, 같은 하버드대 교수들이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근거가 없다'고 지적한 것을 거론했다.

그는 이어 "같은 대학의 교수들이 합리적 비판을 하고 있는 가운데 램지어씨의 주장에 찬동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있다. 정설인 것을 여전히 비판하고 있는 이들은 누구인가?"라며 "심지어는 이들은 램지어씨가 몸담고 있는 하버드대학교에 지지선언이 담긴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한다. 또 옹호하는 글을 외교전문지에 기고까지 했다니"라며 국내 혐한 세력들의 행동을 짚었다.

그러면서 '제국의 위안부' 저자인 박유하 세종대 교수, '반일종족주의' 대표저자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청년들에게 '일베'를 권했던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출신인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 "위안부 기억은 정확하지 않아서 신뢰할 수 없다" "위안부 관련 한국 역사학자들의 연구는 거짓말"이라고 한 조셉 이 한양대 교수를 거론하며 "그대들이 부끄럽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동료교수마저 진실성 위반이라고 지적한 내용을, 한국의 지성이란 분들이 나서서 지지하다니!"라고 꾸짖었다.

실제 일본 극우들을 대변하는 세력들이 쓴 자료들을 램지어 교수가 적극 인용을 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그래서 램지어보다 훨씬 더 규탄받고 퇴출되어야 하는 대상은, 국내에서 일본 극우를 대변해주고 있는 자들이라는 일갈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 JTBC
실제 일본 극우들을 대변하는 세력들이 쓴 자료들을 램지어 교수가 적극 인용을 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그래서 램지어보다 훨씬 더 규탄받고 퇴출되어야 하는 대상은, 국내에서 일본 극우를 대변해주고 있는 자들이라는 일갈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 JTBC

그러면서 "그대들은 괴벨스의 벗들인가"라며 히틀러의 선전대장이었던 괴벨스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아무리 사상의 자유가 있다하더라도 경계가 있는 것이다. 일제강점기 목숨을 바쳐 현재의 대한민국을 이뤄온, 역사의 틈바구니에서 삶에 생채기를 얻은 같은 민족에 대해, 경계를 넘어 칼을 들이대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는 특히 "세종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은 자신들 대학에 몸을 담고 있거나 몸을 담았던 학자들에 대해 학문 진실성 평가 등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지성이 이렇게도 추락하고 있는데, 손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처럼 '위안부' '강제징용' 등을 부정하는 세력들이 몸담았거나 몸담고 있는 대학들을 향해서도 조치를 요구한 것이다. 

그러면서 "역사의 진실성 회복을 위해, 진실보다는 왜곡을 통해 대한민국의 격을 추락시키고 있는 모든 거짓 학자들에 대해 거듭 비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처럼 일제 '위안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앞장서서 하고 있는 이들에 대한 규탄은 끊임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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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좋은데 2021-02-23 23:11:36
박유하는 뺍시다. 램지어가 자기 저서 내용 잘못 인용했다고 글까지 씀. 참고로 이 양반 문재인 지지했던 사람임. 자발적 매춘부같은 자극적인 단어 사용으로 어그로를 끌긴 했지만 제국의 위안부는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들이나 유시민, 홍세화 등도 옹호한 전력이 있는 책임. 극우랑 동급으로 묶을 학자는 아니란 소리. 물론 그와중에 비판거리가 없는건 아니지만 이영훈, 류석춘이랑 엮이기엔 좀 거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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