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경기= 이규진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7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유학년제 실시에 따른 청소년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진로체험 100인 원탁 토론회”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를 주최한 평택시는 이날 토론회에 앞서 신규 진로체험처 40여개소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금번 협약식에는 2017년 신규등록된 진로체험처 40여개소가 참여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헌신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체험처분들께 평택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 전하고 ”평택시도 관계부처 및 관련기관 등과 함께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진로탐색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밝혔다.

금번 토론회에는 진로교사 및 각 진로체험처 담당자, 청소년 및 학부모 그리고 시청, 교육청등의 관계기관 담당자들 1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신호등 토론기법을 바탕으로 권혜진 총괄 퍼실리데이터의 진행에 따라 10여명의 청소년기관 전문 퍼실리데이터와 함께 테이블별 토론을 통해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총괄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토론 주제인 “4차 산업사회에 대비한 마을과 교육의 변화를 위한 과제”에는 마을과 학교, 지자체등의 협력을 통한 유연한 교육정책실현과 협조를 가장 우선순위로 꼽았으며 이어서 교육과정 혁신, 지역사회를 배움의 공간으로 전환하고 직업 진로교육을 지원“순으로 당명 과제가 선정되었다.

두 번째 주제는 이날의 핵심 주제로 ”2018 평택 진로체험 교육체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에 관련한 토론을 펼쳤으며 소그룹 맞춤형 교육개발과 청소년과 체험처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이 동률로 가장 우선순위 과제로 꼽혔다. 이어서 공공기관의 진로탐색활동 적극 참여 확대와 진로체험처의 교육, 강의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질 높은 프로그램 지원 등이 다음 과제로 선정되었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아쿠아트스쿨 오윤희 대표는 ”학교현장과 체험처의 동일한 애로사항이 같은 결과로 반영 된 것 같다.“ 밝히고 ”소규모 그룹의 학생들이 밀착된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진로교육을 진행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토론회 후기를 전했다.

평택시진로교사 협의회 김필호 회장은(평택여자고등학교 진로부장) ”오늘 원탁토론회는 진로탐색활동을 주제로 체험처 담당자와 진로교사, 시민들이 참여하는 평택에서 열린 첫 번째 공론의 장으로 그 자체에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밝히고 ”교육과정의 혁신과 학교행정의 변화와 함께 지역사회 인자들의 유기적 협조와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활동의 지원이 필요하다“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평택시진로교사협의회, 평택시청소년단체협의회, 평택교육연대, 평택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토론회 결과는 자료집과 온라인 유인물을 통해 관계기관 및 시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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