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1시30분 기준, 김해3 창원·거제1
8주차 가족간 감염자수 비율 48%

23일 경남에서 오후1시30분 기준 전날보다 5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뉴스프리존DB
23일 경남에서 오후1시30분 기준 전날보다 5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뉴스프리존DB

[창원=뉴스프리존]오태영 기자=23일 경남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오후 1시30분 기준 전날보다 5명 발생했다.

해외입국 1명을 제외한 4명이 지역감염으로 2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3명, 창원·거제 1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나머지 김해 확진자 1명과 창원 확진자는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거제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이다.

23일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2천118명이다.

최근 1주간(2월14~20일. 8주차) 경남의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7.1명으로 전 주차(5.6명) 대비 1.5명이 증가했다.

8주차의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김해가 15명(30%)으로 가장 많고 창원 11명(22%), 밀양 7명(14%), 진주 6명(12%), 거제,양산이 각각 4명(8%) 순이다.

8주차 총 확진자 수는 7주차(39명)에 비해 11명 증가한 50명으로 그동안 4주 연속 감소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지난 4주 동안은 1미만을 유지했으나 8주차에는 1이상인 1.02를 기록했다

가족 간 전파 감염자수 8주차 비율(48%)은 7주차(33.3%)에 비해 14.7%p 증가했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가족 간 전파 감염자 수 비율이 8주차에 많이 증가한 것은 설 연휴 5인 이상 가족 모임으로 인한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준수와 가족간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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