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원 일동 23일 오후 시의회 앞에서 “남강본류 절대불가” 대한 기자회견 모습./ⓒ정병기 기자
진주시의원 일동 23일 오후 시의회 앞에서 “남강본류 절대불가” 대한 기자회견 모습./ⓒ정병기 기자

[경남=뉴스프리존] 정병기 기자= 경남 진주시의원 일동은 23일 오후 4시 30분 시의회 앞에서 “남강본류 절대불가”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상영 의장 외 진주시의원 일동은 “현재 초당 1000톤의 방류량으로도 집중호우 시 남강 본류 유역 주민들의 안전이 위태로운 상황이다”며, “진주시는 남강댐 바로 밑이 아파트 단지고 시내로 연결돼서 방류량을 2배로 늘리면 시내 전체가 물바다가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했다.

결의문에는 ▲남강 유역 106만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대한 안전을 담보하지 않는 어떠한 방류량 증대에도 절대 반대 ▲재난관리의 기본 이념을 방기한 채 추진 중인 기계적인 방류비율(남강:가화천=1:6)을 철회하고, 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한국개발연구원과 경남발전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 마련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오늘 채택한 결의문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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