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한예종 이전’ 풍부한 인프라 갖쳐, 비전과 특수성 고려해 결정되기를 기대”

사진은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23일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송파구 올림픽로424) 개관식에 앞서 황 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환담 시간을 갖고 ‘한예종 송파구 이전’을 정식 건의하고 있다.ⓒ송파구청

사진은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23일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송파구 올림픽로424) 개관식에 앞서 황 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환담 시간을 갖고 ‘한예종 송파구 이전’을 정식 건의하고 있다.ⓒ송파구청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송파구 유치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23일 박 구청장은 오후 1시 30분,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송파구 올림픽로424) 개관식에 앞서 황 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환담시간을 갖고 ‘한예종 송파구 이전’을 정식 건의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황 장관에게 이전을 준비 중인 한예종의 송파구 이전을 정식으로 건의하고, 향후 송파로 이전될 경우 관내에 구축된 문화예술 및 스포츠 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를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 인근에 위치한 이전 후보지의 입지 여건, 기대효과 등을 전달하는 한편 주민들의 강한 의지도 함께 전달했다.

박 구청장은 “송파구는 역사, 문화, 예술, 체육등 다방면에서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뿐만 아니라, 한예종 학생과 교직원들이 원하는 6개원 통합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서울 시내의 유일한 부지다”라고 강조하며 “정치적 이유나 균형발전 논리만이 아닌, 예술학교로서 한예종의 비전과 특수성을 고려해 결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는 이전을 준비 중인 한예종 유치를 위해 방이동 445-11번지 일대를 이전 후보지로 선정하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관내 문화체육기관인 한국체육대학교,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문화체육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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