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밤사이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24일(수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아침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내려가 춥겠다.

특히 동해안에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다시 예고중이며,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강원 영동과 강원 영서 남부, 일부 충청권, 전북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현재 6곳의 산불지역 안동과 예천, 하동, 영동 등에 내려졌던 산불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는 산불이 모두 진화되면서 '주의' 단계로 하향됐다. 밤사이 바람이 다시 강해지는 데다 주말까지 건조한 날씨가 예보돼 산불에 대한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에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다시 예고 중이며,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휴일(27~28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며 산불 위험은 누그러들 것으로 보이지만, 겨울 강우량이 평년의 10% 미만에 그친 영동과 동해안에는 올봄까지 산불에 대한 철저한 경계가 필요하다. 산불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가 34%로 가장 많고 논·밭두렁 소각과 쓰레기 소각이 그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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