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로는 살펴보면 여전히 수도권이 높게 나왔으며, 서울 138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9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0.0%를 차지했다.
이날 비수도권은 광주 35명, 대구 17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충남 12명, 강원 9명, 전북 8명, 경남 7명, 대전·세종·제주 각 2명, 울산·전남·충북 각 1명 등 총 125명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4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대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0명 늘어 누적 88,12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56명)보다 84명 증가한것.

국내 코로나19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7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29명)보다 89명 늘었다.

시도별로는 살펴보면 여전히 수도권이 높게 나왔으며, 서울 138명, 경기 13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9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0.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광주 35명, 대구 17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충남 12명, 강원 9명, 전북 8명, 경남 7명, 대전·세종·제주 각 2명, 울산·전남·충북 각 1명 등 총 125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일(101명) 이후 나흘만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최근 최근 1주일(2.18∼24)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356명(애초 357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440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 600명대가 1번으로 나온 모습이다.

이날도 확진자의 크고 작은 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났으며,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남-경기 설 명절모임과 관련해 총 7명이 감염됐고 전남 무안군의 명절 가족모임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온천과 관련해서도 누적 확진자가 각각 19명, 76명으로 늘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직장과 관련해선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광주 소재 라이나생명 콜센터에서도 현재까지 직원 등 25명이 확진됐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 경기 성남시 춤무도장 관련 사례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다수 나왔다.

한편,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때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후 사업장·의료기관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차츰 감소해 다시 300명대로 내려온 상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452명으로, 지난 17일부터 7일 연속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에 머무르고 있다.

이날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57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0명으로, 전날보다 8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8,309건으로, 직전일 43,535건보다 5,226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5%(3만8천309명 중 440명)로, 직전일 0.82%(4만3천535명 중 357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51만988명 중 8만8천120명)다. 방대본은 서울시의 전날 집계 중 오신고 사례가 뒤늦게 발견됨에 따라 이날 누적 확진자 수에서 1명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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