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21 희망드림패키지 시행
생애주기 따른 3단계 맞춤형 지원
(예비)창업자 포함 800개소 대상

경남도가 26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2021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뉴스프리존DB
경남도가 26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2021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뉴스프리존DB

[창원=뉴스프리존] 오태영 기자=경상남도가 창업자·저신용·저소득·경영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1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지난해 700개소에서 800개소로 늘리고 저신용자의 경우 기존 7~10등급에서 5~10등급으로 확대했다. 예비창업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2021 소상공인 희망드림패키지 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희망드림팀을 통해 신청업체의 수요와 문제점을 진단한 후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

2단계 ‘경영밀착 드림 패키지’는 ▲창업▲성장▲지원▲재도약▲상생지원 과정으로 예비·1년이내 창업자,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업력 5년 초과 소상공인까지 생애주기에 따른 컨설팅과 기술·경영 노하우, 경영환경개선 등을 제공한다.

2단계 ‘리스타트 드림 패키지’는 ▲폐업지원▲재도전지원 과정으로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소상공인, 폐업예정·기폐업(최근 1년)자, 금융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법률·재무관리 등 전문 분야를 지원한다.

3단계 피드백을 통한 사후관리 과정은 사업 종료 3개월 이후  지속적인 관리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돕는다.

예비창업자에게는 사전보증 연계, 기존 및 재기 소상공인에게는 경영안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환경개선금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에게는 폐업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최대 200만 원의 원상복구비용, 50만 원의 재기지원금을 지급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현미 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창업-영업-폐업-재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경제위기로 큰 타격을 입을 소상공인에게 경영 안정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26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및 경남신용보증재단 희망드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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