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ABC협회의 '부수 부풀리기 의혹 조사결과 발표하고 검찰수사 의뢰해야”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25일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동통신 3사의 휴대전화 단말기 할부 금리 담합 가능성이 있다”며 “공정위가 이동통신 3사의 담합 의혹과 금리 인하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홍 정책위의장은 "단말기 할부금리가 20 09년 도입된 이래 이동통신 3사가 5.9%로 동일하게 10년간 유지한다는 것은 담합의 가능성이 크다"며 "공정위가 이동통신 3사의 담합가능성 여부를 정밀 조사해달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기준금리가 지난 2009년 당시3.25%에서 0.5%까지 하락했는데 어떻게 단말기 할부금리가 그대로 유지되는지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 조사해 할부 금리 인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ABC협회의 '부수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빠른 시일 내에 사실 조사를 해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필요하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ABC 지표는 광고단가, 신문 운송료 국고 지원과 관련돼 있다.부당한 것이 있다면 국민 혈세를 부당하게 편취하는 것이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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