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1호 예방접종자는 서울노인요양원 시설장 이선희
1분기 65세 미만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호 접종자 모습.(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제천시 1호 접종자 모습.ⓒ제천시

[뉴스프리존=김병호 선임기자] 26일부터 전국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일제히 시작했다.

충북 제천시의 경우 코로나19 예방 접종자 1호는 서울노인요양원 시설장 이선희 씨로, 사회복지사로서 2016년 서울노인요양원 개소 후 5년여 간 시설을 운영해오며 독거노인 및 입소 어르신을 사랑으로 정성껏 돌보는 울타리가 되어왔다.

이선희 씨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위험이 큰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의 경우 면회가 제한되어, 이 상황이 지속되는 것에 대한 우울감이 컸었다”며, “솔선수범해 접종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분들이 예방접종에 동참하여 코로나19 감염을 막고, 우리 모두 빨리 예전의 일상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 이라며 처음으로 코로나19백신을 접종받은 심경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 필요성과 일상회복에 대한 시민의 열의가 있는 만큼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며, “차질 없이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확보, 대상자관리, 위탁의료기관 지정 및 예방접종센터 설치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접종대상자께서는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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