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모습.
백신접종 모습.ⓒ의정부시

[경기=뉴스프리존] 고상규 기자 = 경기 의정부시가 26일 요양병원 4곳, 요양시설 2곳 등 만 65세 미만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22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정부 방침에 따라 공급된 아스트라제네카(AZ)는 냉장유통 백신으로 시는 한서중앙병원과 노블실버홈요양원을 시작으로 관내 요양병원의 자체접종, 요양시설의 방문 접종, 보건소 방문 접종순으로 실시했다.

시는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고위험 집단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내달 중순까지 신속하게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순서를 보면 처음 예진표 작성,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순서로 이뤄진다. 이러한 접종이 마무리된 후 의료진의 이상반응 관찰을 위한 약 15분에서 30분간의 관찰이 끝나면 귀가하면 된다.

현재 시보건소는 예방접종 실무추진팀을 4개(실행관리, 접종관리, 이상반응대응, 방문접종)로 구성해 사전현장점검, 백신관리, 이상반응 긴급출동 대비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준비를 마친 상태다.

황범순(부시장) 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장은 "코로나19  종식 기대 속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며 "접종에 따른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접종 프로세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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