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지역현황 서울 130명, 경기 166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총 323명이다.
비수도권은 전북 20명, 광주 12명, 부산 9명, 충북 8명, 대구·경북 각 6명, 강원 5명, 충남·전남 각 4명, 울산 3명, 대전 2명, 세종·경남·제주 각 1명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400명대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5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9,321명(해외유입 7,02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06명)보다 9명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한것.

이날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지역발생이 405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시도별로는 살펴보면 여전히 수도권이 높게 나왔으며, 서울 130명, 경기 166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총 323명이다. 지난 20일(315명)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비수도권은 전북 20명, 광주 12명, 부산 9명, 충북 8명, 대구·경북 각 6명, 강원 5명, 충남·전남 각 4명, 울산 3명, 대전 2명, 세종·경남·제주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각각 확인되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최근 1주일(2.21∼27)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406명→415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4번째이다.

이날도 확진자의 크고 작은 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났으며,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화성시 플라스틱공장과 관련해 총 25명이 확진됐고, 양주시 남면 산업단지 관련 확진자도 현재까지 22명이 나왔다. ▲경기 여주시 제조업체 사례에서 18명, 충남 아산시 건설업체에서 종사자 9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보은군 주물공장에서도 종사자 8명이 확진됐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누적 250명)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189명) ▲부천시 영생교 및 보습학원(178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192명) 등 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사례에서도 연일 추가 확진자가 나타나고있는 모습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1,59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때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후 사업장·의료기관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차츰 감소해 다시 300명대로 내려온 상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452명으로, 지난 17일부터 7일 연속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에 머무르고 있다.

방대본은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7,14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5,496건(확진자 8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2,645건, 신규 확진자는 총 41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53명으로 총 80,333명(89.93%)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3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2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95(치명률 1.79%)이다.

이렇게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자 현재 적용 중인 수도권 2단계와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 단계가 3월 1일 0시부터 3월 14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유흥시설 밤 10시 운영제한 등을 포함한 방역조치도 2주간 동일하게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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