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8일(일요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 날씨로 건조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7도로 ▲서울의 아침 기온 1도 ▲대전 2도 ▲대구와 광주 3도로 머물며 다소 춥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11∼18도의 기온은 △서울의 한낮 기온이 15도까지 오르고 △대전과 대구, 광주 모두 16도까지 높아 4월의 때 이른 날씨를 보이겠다.

내륙은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가 필요하며, 동풍을 따라 백두대간을 넘어 이동하는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수도권과 충청 내륙, 강원 영서, 경북 북부 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이 밖에 남부 내륙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일부지역중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 남해안, 경상권 해안은 이날 새벽까지, 제주도는 밤까지 초속 10∼18m,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다른 지역도 초속 5∼10m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토요일 밤부터 남해안과 제주도는 초속 25m의 강풍이 불겠으며, 비가 내린 제주도는 새벽까지 5㎜ 미만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한편,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크게 올라서 예년 수준을 웃돌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 0.5∼4.0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

이날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 해안은 너울성 파도까지 높게 일겠으며, 제주도 해안에서는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대조기(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까지 겹쳐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설물 파손이나 침수 피해가 우려되니 유의해야 한다.

3.1절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첫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2일 오전까지 수도권, 충청권, 전북권, 경북권에는 비 또는 눈이, 강원도에는 눈,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비가 올 예정이다. 강원 영동 지방에는 눈이 이어지겠다. 4∼5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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