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2월의 마지막 날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3·1절인 1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지며, 이날부터 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충북 북부·경북(남부 내륙 제외)·경남 동해안 30∼80㎜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남부 내륙 제외) 일부 지역에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어 중부권 지역을 포함한 충청권(충북 북부 제외)·남부권(경북 북부 내륙과 경상 동해안 제외)·제주(남부, 산지)는 20∼60㎜, 제주도(남부·산지 제외)·서해5도·울릉도·독도에는 10∼4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나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점차 낮아지면서 강원 산지 등을 중심으로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2일 오후까지 강원 영동에는 최고 5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으며, 강원 영서(남부 내륙 제외)·경북 북동 산지 5∼15㎝, 경기 북부·경기 동부·강원 영서 남부 내륙·경북 북부·동해안 3∼8㎝, 충북 북부 1∼5㎝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로 ▲서울 아침 기온 6도 ▲대전과 대구 8도 등 전날보다 3~7도가량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6∼17도로 △서울 9도 △광주 17도 △부산 16도까지 올라서 역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다는 예보이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 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1.0∼4.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현재 이시각 비는 2일(화요일) 새벽 서쪽 지역부터 그치겠고 3일(수요일)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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