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프리존]김원규 기자= 102주년, 1일 3·1절 기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 관계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최근 역사왜곡에 관한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문제로 한일 관계가 나날이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이번 기회에 일본에 거듭 유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더욱이 미국 46대 대통령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정책에 있어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도 양국 관계 개선은 필수적이다.

이와관련,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유화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미 신년사에서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개선 의지를 다져왔다. 주일대사에 여권내 대표적 '일본통'인 강창일 전 의원을 기용하면서 긍정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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