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 기준 백신접종자 1천118명(4.3%)
오후1시30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4명

2일 경남에서 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뉴스프리존DB
2일 경남에서 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뉴스프리존DB

[창원=뉴스프리존]오태영 기자=경남도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3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26일 배송된 화이자 백신은  3일부터 경남을 포함한 부산, 대구, 울산, 경북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의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1만여 명(경남 1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도내 백신접종자는 1일 0시 기준 접종대상자의 4.29%인 1천118명이다. 접종자중 중증이상의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두통, 발열등의 가벼운 이상반응이 13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진행중인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접종에 이어, 3일부터 6일까지 배송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도내 고위험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병원급 의료기관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배송 다음날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한편 2일 오후1시30분 기준 경남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대비 4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는 지역감염 3, 해외입국 1명으로 지역별로는 김해 2, 창원 1,거제 1명이다김해 확진자 2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와 경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전 검사와 증상발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창원 확진자는 20대 외국인 여성으로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거제 확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0대 남성 외국인이며, 창원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2일오후 13시 30분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59명, 누적 확진자는 총 2천148명으로, 최근 1주간(2.21.~2.27, 9주차)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4.3명으로 8주차(7.1명) 대비 2.8명이 감소했다.

9주차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김해가 12명(40%)으로 가장 많았고 창원 5명(16.7%), 통영,양산 각 3명(10%), 남해 2명(6.7%) 순이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8주차(1.02)에는 1이상이었으나 9주차에는 1이하인 0.96을 기록했다.

9주차 무증상자 감염자 수 비율은 50%로 8주차(42%)에 비해 8%p 증가했고, 감염경로 조사자 수 비율은 8주차(20%)에 비해 6.7%p 증가한 26.7%였다.

가족 간 전파 감염자수 9주차 비율(43.3%)은 8주차(48%)에 비해 4.7%p 감소했다.

도 방역당국은 " 무증상자 감염자 수가 계속해서 40%대 이상을 유지중이며, 감염경로 조사자 수 비율이 증가한 것은 지역 내 잠재적 전파 가능성이 항시 존재함을 의미한다"며 "가족 간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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