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기 위해 현해탄 건너 온 풍년화ⓒ강창원 기자

[창원=뉴스프리존] 강창원 기자=일본이 원산인 풍년화는 중부 이남에 식재한 활엽낙엽 관목으로 높이 3~6m, 지름 3cm정도 이다. 꽃말은 저주, 악령이다.

창원에서는 3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만발하므로 만작(滿作)이라고도 하며 전년도 가지에 꽃이 핀다. 꽃은 4장의 폭이 좁고 길게 꼬인 모양인데 겨울이나 이른 봄에 무리를 지어 빽빽이 피므로 관상목으로 각광을 받는다. 수피, 일년생가지, 잎은 약용한다.

번식은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노천매장 했다가 파종하고, 2년째에 발아하는 경우가 많다. 삽목은 전년도 가지를 3~4월에 삽목하여 증식하나 발근율은 떨어진다.

겨울꽃의 진객 풍년화

속씨식물문(Magnoliophyta),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장미목(Rosales),  조록나무과(Hamamelidaceae), 풍년화속(Hamamelis), 풍년화의 학명은 Hamamelis japonica Siebold & Zucc.이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