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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행사에 포털에 잘 안나 온 文 대통령과 애국 지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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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행사에 포털에 잘 안나 온 文 대통령과 애국 지사의 모습
임우철 애국지사의 축축한 담요 직접 살핀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 3.1절 행사 중 빗물에 떨어져 못 덮게 된 임우철 애국지사 젖은 담요 보고 취한 행동 화제
  • 정현숙 기자
  • 승인 2021.03.02 13: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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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화 "이런 분이 참모가 아니가 리더로 활약할 수 있는 나라는 선진국이어야 가능할 듯"

[정현숙 기자]= 스산한 겨울비가 내리는 탑골공원에서 애국지사의 담요가 떨어진 모습을 보고 문재인 대통령이 허리를 깊숙이 구부려 빗물에 축축해진 담요를 주우며 새 담요를 가져오라고 하는 모습이 취재진에게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운동가인 임우철 애국지사가 바닥에 떨어뜨린 담요를 주워 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운동가인 임우철 애국지사가 바닥에 떨어뜨린 담요를 주워 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가해자 입장인 일본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독립운동가 임우철(102세) 애국지사는 담요가 떨어진 줄도 모르고 있다가 문 대통령이 담요를 주운 뒤 뒤늦게 알게 됐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담요를 가져오라고 했고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임우철 애국지사에게 새 담요를 가져다 덮어 주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2019년 1월 1일 새해를 맞아 임 애국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올해가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으로, 생존 독립운동지사로서 감회가 새로우시겠다”라고 인사했다.

임 애국지사는 “지금에 오기까지 자리를 잘 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대답했다. 임 애국지사는 “누가 이북과 이렇게 가깝게 만들 수 있겠나”라며 “백두산에 가셨던 모습은 지금도 감동적”이라고 했다.

한편 임우철 애국지사는 1941년 일본 도쿄 공옥사고등학교 토목과 재학 중 동급생들과 일본이 내세운 ‘내선일체’의 허구성을 비판하고, ‘궁성요배’(식민지 주민들이 도쿄를 향해 절하던 것)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1942년 12월 체포돼 치안유지법 위반과 불경죄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임 애국지사에겐 2001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됐다.

정영화 전 '머니투데이' 기자는 2일 페이스북에서 "어제 이 사진이 페북에 돌던데.. 아침에 한마디, 문재인 대통령은 마음 여리고, 남에게 해를 입히지 못하는 부드럽고 포용적인 천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런 분이 참모가 아니가 리더로 활약할 수 있는 나라는 선진국이어야 가능할 듯하다. 그만큼 우리 의식이 많이 향상된 것도 있고, 그가 시대를 약간 앞선 인물인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이어 "지도자에게 칼같은 리더쉽을 기대한 사람들에겐 고구마 몇 개 먹은 답답함을 준다고 하고, 반대편 쪽에선 '문재인 때문에 나라 망한다'고 비난들 하지만 이런 인성을 가진 대통령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임은 분명해보인다"라고 짚었다.

이날 관련 보도를 접한 네티즌의 "참 한결 같으시다" "타고난 품격이다" "몸에 배인 평소 습관인 것으로 가식적이고 형식적으로는 만들수 없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등의 훈훈한 댓글이 이어졌다.

silverlandscape/ 품격이 느껴지는구나

장강유수/ 사람됨을 보여주는 모습. 정책의 잘 잘못을 떠나 인간성 최고.

능력자/ 저런 건 몸에 배어있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게 바로 품격인 것이다.

청풍/ 작은 일 같지만, 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죠.

문 대통령이  임우철 애국지사를 위한 담요를 관계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이  임우철 애국지사를 위한 담요를 관계자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 대통령의 지시로  임우철 애국지사에게 담요를 덮어 주고 있다. 연합뉴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 대통령의 지시로  임우철 애국지사에게 담요를 덮어 주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우철 애국지사와  서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임우철 애국지사와  서로 인사하고 있다. 
임우철 애국지사와  안부 인사를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임우철 애국지사와  안부 인사를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탑골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탑골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3.1절 기념식에서 홍범도 장군 부인 고 홍양순씨를 대신해 여명훈 해군 잠수함사령부 홍범도함 중위에게 건국훈장애국장을 수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3.1절 기념식에서 홍범도 장군 부인 고 홍양순씨를 대신해 여명훈 해군 잠수함사령부 홍범도함 중위에게 건국훈장애국장을 수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3ㆍ1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마치고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문 대통령이 3ㆍ1절 기념식에서 만세삼창을 마치고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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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귀필 2021-03-03 21:16:18
나라가 나라다워야 나라지....대한민국이 진정한 대한인들의 나라임을 또한번깨우쳐주신 문통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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