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검사 및 조치로 청소공백 방지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

[고양=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최근 관내 청소대행업체 전 직원 62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전수검사 의무화라는 고양시의 적극적인 조치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현장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청소대행업체의 특성을 고려해 설 명절 이후 잠재적인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청소공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실제로 이번 전수검사 과정에서 대행업체 근로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고양시는 관련 접촉자까지 신속히 격리함으로써 우려했던 감염확산과 청소공백을 사전에 예방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는 혹시 모를 추가 확진자 발생을 우려해 관내 재활용 민간대행업체 3개사 77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검사를 권고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아 코로나19 추가 발생까지 막았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전수검사는 청소대행업체 근로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했으며 앞으로 대행업체의 추가 인력채용 또는 대체인력 근로자 투입 시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반드시 실시하도록 해 감염으로 인한 청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대행업체 근로자 또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과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으면 회사에 알린 후 출근하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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