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인하 백신접종중 경기서 AZ백신 중증 이상 반응 2건…요양병원서 접종한 50대·60대 남성 혈압저하·전신무력감 증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3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확인됐다.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9,8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4명)보다 100명 늘어나며 지난달 27일(41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것.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90,8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4명)보다 100명 늘어나며 지난달 27일(41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것.

이날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60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5명으로, 전날보다 4명이나 많았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최근 1주일(2.25∼3.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5명→388명→415명→356명→355명→344명→44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으로 나타났다.

이날도 확진자의 크고 작은 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났으며,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동두천시가 지역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서 첫 이틀간 9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는 물론 인근 지역으로의 감염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내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61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29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4,227건으로, 직전일 16,221건보다 186,000이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30%(3만4천227명 중 444명)로, 직전일 2.12%(1만6천221명 중 344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71만6천203명 중 9만816명)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전날까지 63,644명 접종으로 5일간 누적 87,428명으로 집계되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닷새째인 2일 경기도에서 중증이상 신고 2건이 접수됐다고 경기도가 3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증증이상 반응 사례가 신고된 것은 처음이다. 경기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도내 요양병원 2곳에서 아스크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은 50대 남성 1명과 60대 남성 1명이 접종 후 협압 저하, 전신 무력감 증세가 확인돼 현장 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는 호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