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6일째 하루 동안 총 65,446명 집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4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24명 늘어 누적 91,2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4명)보다 20명 줄은것.

이날도 코로나19로 인하여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61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 보였다.

수도권 뿐만이 아니고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높은 가운데 서울 117명, 경기 17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12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7.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구 19명, 부산 17명, 충북 12명, 경남 9명, 광주·강원·전북 각 6명, 경북 5명, 대전·제주 각 3명, 충남 2명, 전남 1명 등 총 89명으로 나타난 모습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최근 최근 1주일(2.26∼3.4)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8명→415명→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3번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로 인하여 확진자의 크고 작은 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났으며,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동두천시가 지역내 등록 외국인 3,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검사에서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3명으로 증가했다. ▲충북 진천에서는 닭 가공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잇따라 관련 확진자가 총 22명으로 늘었다. 경북의 경우 구미, 의성, 포항 등에서 확진자가 새로 보여지고있는 모습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62명 늘어 누적 82,162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5명 줄어 총 7,459명이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6일째인 3일 하루 동안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접종자는 총 65,446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누적 접종자는 154,421명으로 늘었다. 국내 인구(5천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3%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누적 접종자는 151,679명, 화이자 백신 누적 접종자는 2,742명이다. 백신 종류별 접종률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1만1379명으로, 이 가운데 약 47.71%가 접종을 받았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6,271명으로, 이 중 4.87%가 접종을 받았다. 17개 시도별로 구분해보면 전날 하루 경기가 14,677명으로, 접종자 수가 가장 많았다. 질병청은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접종 인원이 기존 발표(3일 0시 기준 8만7천428명)보다 1,547명 더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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